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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디지털 감사 체제 전환’ 3개월 만에 성과 가시화!!

전자상거래 회사와 민관 협업, 교육청 감사의 새 지평을 열다!
감자 | 입력 : 2025/06/04 [00:10]

▲ 전자상거래 회사와 민관 협업


[우리집신문=감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디지털 감사 체제 전환’이 착수 3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감사 체제는 기존의 정보기술 기반 사이버 감사를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로,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지능형 정보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측하고 정책의 성공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경북교육청은 성공적인 디지털 감사 추진을 위해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AI 일상감사 2.0 등 3대 중점과제를 설정했으며, 이 중 2개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분야에서는 회계와 예산, 재산, 학사 등 10개의 감사 시나리오와 5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들 디지털 감사 시나리오는 감사사례 기반의 경험모델과 행위 추론 기반의 예측 모델로 구분되며, 표본 감사와 검증 과정을 거쳐 6월 중 특정감사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굴지의 전자상거래 회사와 데이터 공유를 위한 민관 협업을 통해 관내 학교의 데이터를 확보, 감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243개 지자체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추진되는 사례로, 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성과가 확인됐다. 도 교육청이 운영 중인 지능형 종합감사 시스템과 기관 홈페이지를 연계해 감사 이력이 자동으로 등록․공개되도록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대국민 알권리 100% 달성과 감사 담당 공무원의 업무 경감이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발굴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6월부터 디지털 감사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사의 본연 목적인 ‘포괄적 예방 감사’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서고, 데이터 기반의 감사 사각지대 해소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데이터 제공에 소극적인 민간 회사와도 꾸준한 의견 교환을 통해 디지털 감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확대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낮추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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