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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소년, '너나들이 11기'로 건강한 상담문화 확산 나서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내 또래상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1기’ 활동 시작
감자 | 입력 : 2025/06/04 [21:34]

▲ 또래상담 사진


[우리집신문=감자] 지난 5월 31일 서울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 역량 강화와 또래상담 동아리 활성화 증진을 위해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1기’의 발대식을 진행했다.

‘너나들이’란 서로 ‘너’,‘나’ 하고 터놓고 부르며 지내는 사이라는 뜻으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1기를 맞이한다. ‘너나들이’는 또래상담 기본 프로그램을 이수한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타교 학생들과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심화 프로그램에서는 또래상담자에게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적용하여 또래 간의 정서적 지지와 건강한 상담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너나들이 11기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2회씩 8회기로 진행되며, 하반기 중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심리상담사라는 직업체험과 더불어 또래 간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규 동아리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이 이어졌다. 또래 상담자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와 역량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함께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너나들이 11기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상담을 배우고 직접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혜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건강한 영향을 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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