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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포천시 노동안전지킴이는 6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동두천시,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와 함께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전체 사망사고의 31.7%가 여름철(6~8월)에 집중되며,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사고다. 이날 점검은 포천시 섬유 제조업체와 동두천시 염색 가공 공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관계자들은 산업 현장의 주요 위해 요소를 점검하고, 밀폐공간 작업 시 필요한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 측정, 환기, 보호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대여와 안전교육 등은 안전보건공단 ‘찾아가는 질식 재해 예방 원콜 서비스’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달라”라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밀폐공간 질식 사고뿐만 아니라 위험 기계 미조치 등 다양한 산업 재해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 지도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노동안전의 날’로 지정 및 운영하고 있으며, 포천시는 지난 4월부터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 및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포천시 노동안전지킴이는 매일 10여 곳의 건설, 제조업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소를 점검 및 개선하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노동안전의 날에는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 및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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