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주항공기업과 현장 소통 간담회’ 우주항공복합도시 공감대 형성글로벌 생산거점 구축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속 추진 공감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우주항공 기업을 방문해, 최근 정국 불안에 따른 환율·금리인상, 정부정책 변화 등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제조 부품과 기업 규모에 따라 우주항공 관련 엔진, 기체, 항공전자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고충과 정책 건의를 들었다. 방문 기업은 삼우금속공업, 케이피항공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키프코우주항공, 퍼스텍, 하이즈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ANH스트럭쳐 등이다. 중소기업들은 부품·원자재 수입비중이 높아, 최근 정국 불안에 따른 환율 급등으로 원가인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생산인력 부족, 노후 장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 기술개발, 공정혁신 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우수 인력확보와 유출방지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세계적 생산거점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경상남도는 기업, 행정, 연구, 산업, 주거, 교육 등 복합기능을 갖춘 세계적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범도민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 주력산업 육성지원, 항공ICT 국산화 상용기술 개발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항공산업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에 필요한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국립대 우주항공특화 글로컬대학원과 기업을 연계한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율급등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우주, 미래항공기체(AAV) 등 첨단분야의 기술개발과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류명현 산업국장은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져 산업안정대책 특별팀(TF)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라며,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의 미래비전을 위해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등 도정 핵심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우주항공분야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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