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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정선군은 관계인구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색적인 백패킹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경량 백패킹 장비를 활용해 가벼운 트레킹 문화를 선도하는 팀 지팩스 코리아와 정선군이 백패킹 이벤트를 6월 6일부터 2박3일간 정선아리랑 문화가 숨쉬는 여량면 아우라지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지트렉”이라 불리는 이번 백패킹 행사는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로, 올해 5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에는 잔디광장이 아름답고,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정선아리랑 가사의 배경지인 아우라지를 목적지로 선택했다. 1일차에는 나전역에 집결해 꽃벼루재와 아우라지역을 경유, 구절리역까지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를 걸었고, 이어 정선의 명물인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참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2일차에는 아우라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산악 트레킹에 나섰다. 상원산과 옥갑산을 잇는 코스는 상쾌한 산림 경관과 정선 고유의 생태계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트레킹이 끝난 후 백패커들은 아우라지 광장에 마련된 별빛이 흐르는 밤하늘 아래 명상과 공연,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이틀의 피로를 풀고 정선의 밤을 오감으로 만끽했다. 특히, 행사 운영사인 “팀 지팩스 코리아”에서는 정선아리랑 상품권 630만 원 상당을 구매해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 소비가 지역내에서 직접 순환되도록 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지역상생을 위해 정선 DMO(지역관광조직) 사업단이 참여해 로컬 푸드와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판매, 백패커들에게 정선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영환 정선군청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친환경 여행문화인 백패킹을 통해 지역경제와 사람을 연결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선을 백패킹의 성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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