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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화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연계 문화복지 프로그램 기초과정 성료충화면 주민들, 들꽃과 들풀로 장식한 식탁에서 함께 식사하며 공동체 결속 다지다
[우리집신문=감자] 부여군 충화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는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일환인 문화복지 프로그램 기초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거점 시설 완공을 앞두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향후 시설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위원회는 커피 바리스타, 원예교실, 고고장구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주 1회, 12주간 운영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 종강한 원예교실은 출석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날 수강생들은 꽃과 식물을 활용한 식탁 꾸미기 실습과 함께 각자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종강 파티로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원예교실을 이끈 김민경 강사는 경기도 안성에서 직접 방문해 분재, 꽃꽂이, 아포닉스 등 다양한 원예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충화면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 외에도 수강생들이 여분의 모종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대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박순희 씨는 “꽃을 좋아해 원예 교실을 수강했는데 다양한 식물의 세계와 테라리움 같은 식물 가꾸기의 새로운 분야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 가장 잘한 일이 원예 교실을 수강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완영 충화면장은 “늦은 저녁까지 연습하고 배우는 주민들로 인해 충화면이 활력과 생동감으로 가득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충화면민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화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은 행복누리센터 신축 등 인프라 조성과 함께,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병행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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