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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최귀동 할아버지 미디어파사드 조성

6월의 크리스마스, 품바 정신을 밝히다
감자 | 입력 : 2025/06/09 [20:29]

▲ 음성품바축제, 최귀동 할아버지 미디어파사드 조성


[우리집신문=감자] 음성군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 개최 장소 일원인 음성천변에 체험형 놀이 요소와 미디어파사드를 갖춘 ‘최귀동 시간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2025년 충북 브랜드스토리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 공간형 콘텐츠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군은 음성 품바문화라는 지역적 특색을 미디어 콘텐츠로 개발해 축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주식회사 써니사이드업이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수정교 아래 최귀동 시간의 거리는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산타 할아버지의 나눔과 접목한 ‘6월의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다.

특히 시간의 거리 약 150m 구간을 △카페 쉼터 △최귀동 기념관 △나눔 체험존 △공연 및 움막 체험존 △인터랙션 놀이존 등 5개의 구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낮에는 폐품을 활용한 트리 조형물과 움막 쉼터로, 밤에는 영상과 빛으로 채워지는 이 공간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놀이 콘텐츠로 구성돼 이목을 끌 계획이다.

또 하천 건너편에서는 최귀동 스토리 기반의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된다. 5분 분량의 애니메이션과 감성 콘텐츠가 송출되며, 품바 조형물 조명과 연계된 빛의 터널은 포토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션 체험존도 마련됐다. △품바 소품을 이용한 땅따먹기 △품바 헌 옷 패치 붙이기 △떨어지는 품바 소품 터치 게임 등의 세 가지 놀이 콘텐츠는 방문객의 동작을 감지해 반응하는 방식으로 구현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리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공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축제장 구성 차원을 넘어, 음성의 대표 인물인 최귀동 할아버지의 나눔 정신과 품바 문화를 시각화한 브랜드 공간”이라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음성형 콘텐츠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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