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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김해시는 2025년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단체인 로컬시너지랩이 지난 7일 율하천 만남교 앞 광장에서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 마켓’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3개 청년단체를 선정해 활동비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 환경교육주간(5~12일)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행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재활용 천과 옷가지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친환경 행사 현수막과 장바구니, 텀블러 등 다회용기 사용 관련 이벤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청년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핸드메이드 공예 소품과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특히 전통매듭 팔찌, 커피박 키링, 녹색광선 도어벨, 조각유리 표정 자석, 차량용 디퓨저, 비누 만들기, 머그컵 모종 심기 등으로 구성된 현장 체험 부스는 행사장을 찾은 청년들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로컬시너지랩은 로컬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 청년단체로 매년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 DMO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청년 관련 문화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회원 모두가 기후 위기 세대의 당사자로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환경 실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시너지랩 황예지 대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가 플리마켓 문화 정착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으로 로컬시너지랩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주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지 못했던 지역 청년들이 김해를 대표하는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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