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신안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1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기초군 82개소)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신안군의회는 종합청렴도 100점 만점에 76점을 기록하며 71.3점에 머무른 82개 기초군의회 평균 점수보다 4.7점을 높게 받아 1등급에서 5등급 가운데 2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80%), 청렴노력도(20%), 부패실태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 등 항목으로 구성됐다. 신안군의회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기초군의회 평균을 상회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항목별 살펴보면, 신안군의회는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기초군의회 평균 69.8점에 비해 1.5점이 높은 71.3점을 받아 3등급으로 평가되었고, 청렴노력도 분야는 평균 78.4점보다 16.5점이 높은 94.9점을 받아 2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세부 평가로 나누어보면, 청렴체감도 중 ▲사적 이익을 위한 정보 요청 ▲특혜를 위한 부당한 개입‧압력 ▲인사업무의 기준‧절차 위반 등 3개 항목에서 타 기초군의회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청렴노력도 중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방지 제도 구축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력 제고 등 3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타 기초군의회와 격차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청렴도 평가 중 기초군단위 평가는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신안군의회는 첫 평가에서 준수한 등급을 달성했다.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은 “신안군의회가 최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및 지원을 펼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사회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신안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의회는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부패 방지 정책을 강화하며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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