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남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만 60세 이상 인지선별검사 상 정상군에 속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 인지 자극 활동, 수공예활동을 포함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남양주시 노인복지관과 남양주시 다산노인복지관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태블릿 PC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기억력·집중력을 평가·훈련하는 △전산화 인지프로그램 △캘리그라피 △칠보공예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은 캘리그라피 시간에 자신만의 손 글씨 작품을 제작하며 예술적 감각을 키웠고, 칠보공예에서는 생활 소품과 장신구를 직접 만들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지역적으로 멀리 있는 분들이 인지 건강 관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많은 어르신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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