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전국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역량강화 교육 개최18~19일 미래농업육성관, 데이터 수집·분석 능력 및 데이터 품질 향상 도모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8~19일 이틀간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빅데이터조사원 및 관계관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빅데이터 조사원은 농업 재배 전주기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의 핵심 인력이다. 주요 작물의 생육과 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작물 관리 방법을 도출하고, 농가의 수익 증대 및 비용 절감 등의 방안을 도출해 낸다. 농촌진흥청과 9개 도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농업 재배 전주기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서 조사원들의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수집·분석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업기술원은 조사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간 11여 차례에 걸쳐 지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제주교육이 올해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농업 디지털 전환, 병해충 디지털 방제, 레드향 재배생리 및 생육조사 방법, 작물 영상 빅데이터 분석 등이 실무 적용이 가능한 전문 지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의 데이터 수집·분석 역량이 강화되고 농업 데이터의 품질이 향상돼 스마트농업 혁신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균 농업연구사는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은 현장에서 작물의 생육 정보를 수집하는 핵심 인적 자원”이라며 “조사원 교육을 통해 수집 데이터의 품질 향상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 연구를 통해 제주 농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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