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민국 식물검역, 국제표준 시대를 열다검역본부, 4개 식물검역 실험실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우리집신문=감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및 인천공항, 영남, 호남지역본부의 검역 병해충 정밀검역 실험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국제표준실험실 수준의 검역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국제무역 시장에서 수출입 검역 처분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농산물에 대해 국제표준실험실에서 발급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검역 체계를 갖추기 위해 2021년부터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실험실 시설과 장비를 정비했으며, 시험절차를 마련하고 규정을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국인정기구(KOLAS)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해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항목은 식물검역에 있어 중요한 세균, 바이러스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법이며, 2023년 3월에는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올해는 11월에 인천공항지역본부, 12월에 영남지역본부 및 호남지역본부 3개 지역본부가 인정을 받았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대한민국 식물검역의 국제 신뢰도를 높이고 향후 상대국의 수출 농산물 검역 인정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국내 농산물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검역본부는 2027년까지 중부지역본부에서 인정을 획득해, 병해충 정밀검역의 국제표준실험실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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