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
[우리집신문=감자] 은평구는 지난 17일 ‘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민원여권과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비상 상황을 대비해 경찰 협조하에 진행됐다. 민원실 직원들은 특이민원 발생 대비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상급자의 적극 개입 ▲사전고지 후 안전 장비인 웨어러블 캠으로 현장 촬영 ▲비상벨 작동(112 경찰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보호 ▲가해 민원인 제재 ▲경찰 인계 등의 절차를 수행하는 모의훈련을 했다. 은평구는 민원 담당 직원 보호를 위해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민원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 제정, 보호장비(웨어러블 캠)구입, 조례제정, 비상대응팀을 구성했다. 또한 비상 상황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피해를 막기 위해 반기별로 1회씩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민원실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경찰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모의훈련 실시를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뿐 아니라 구청을 찾는 민원인의 신변을 보호하는 등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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