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해운대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치매관리사업 활동을 마무리하며 ‘갑진(甲眞), 우리의 기억’ 송년 행사를 12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치매 극복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3층 가족카페에서 사업 참여자의 작품과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경증 치매어르신과 치매파트너플러스 주민이 함께하는‘기억키움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이 카페는 치매 어르신이 직접 음료를 주문받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인지기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한 방문객은 “연말을 맞아 작품을 볼 수 있게 꾸며놓으니 너무 좋은 것 같다.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나도 내년에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페 운영에 참여한 치매어르신 가족은 “어머니가 카페에서 이런 활동을 하신다 하니 가족으로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해운대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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