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 수료식 개최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업, 지난해 처음 4학점 교양과목으로 개설
[우리집신문=감자] 도봉구가 지난 12월 13일 유네스코회관 유네스코홀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는 고등교육 수준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봉구(지자체)-유네스코한국위원회(국제기구)-한국외국어대학교(고등교육기관)’ 3개 기관 협업으로 추진된 교육 과정이다. 구는 2022년 8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약 1년 동안 자체 연구로 본 과정을 설계·개발했다. 이후 2023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 교양과목으로 개설했다. 학기별 학점은 1학기(교과목: ESD I-이론과 쟁점), 2학기(ESD II-현장실습) 총 4학점으로 했다. 지난해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총 15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수료생들에게는 향후 개인의 역량개발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3개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현재 본 학점제는 타 대학에서 운영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유사 과목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과목과 차별성을 둔 ‘현장 접목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과정’으로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3개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현장성을 가지고 실험적으로 운영했던 본 학점제에서 2번째 수료생을 배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본 학점제를 발전시켜 타의 모범이 되는 교육 형태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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