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2024년 1월~6월)에 가정 또는 상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8,649세대에 총 1억8천만원의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등의 에너지 사용량(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과거 2년간의 같은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포인트 중 선택하여 6월, 12월에 연 2회 지급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지급유형에 따라 ▲현금으로 7,171세대에 1억 5,173여만원, ▲지역상품권으로 1,374세대에 2,822여만원, ▲그린카드포인트로 104세대 188여만원이 지급된다. 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신청한 세대는 12월 30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탐나는전으로 수령할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운영으로 서귀포시에서는 3,06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흡수량에 따르면 소나무 2만1천9백여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세대 및 상업시설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에서 가입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진은숙 기후환경과장은 “급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일상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실천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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