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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보성초, 책 읽기를 통해 지역에 따뜻한 손길 전한다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서귀포 푸드뱅크·마을회관에 물품 전달

감자 | 기사입력 2024/12/23 [01:35]

제주도교육청 보성초, 책 읽기를 통해 지역에 따뜻한 손길 전한다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서귀포 푸드뱅크·마을회관에 물품 전달
감자 | 입력 : 2024/12/23 [01:35]

▲ 지역 마을회관 물품 전달 행사


[우리집신문=감자] 제주도교육청 보성초등학교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서귀포 푸드뱅크와 지역 마을회관에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보호자회와 보호자 독서동아리가 주관한 ‘책 3권 읽고 물품 1가지 기부하기’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모은 커피믹스 100박스, 각 티슈 100박스, 참치캔 100캔과 학급에서 자발적으로 준비한 기부 물품들로 이루어졌다.

교육의 3주체는 도서관에 모여 서귀포 푸드뱅크 관계자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후 5개리(보성리, 인성리, 안성리, 구억리, 신평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께 물품을 기부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학생들은 1년간의 독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교어린이회 임원은 “책도 읽고 기부도 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도서관 자원봉사 보호자는 “독서 활동과 연계된 우리 학교의 기부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학생과 보호자 모두에게 책 읽기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나아가 독서와 기부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경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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