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2024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최우수상 쾌거도드람김제FMC, 4년 연속 최우수상·HACCP 증진상 동시 수상
[우리집신문=감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평가에서 도내 도축장 중 도드람김제FMC(포유류 부문)와 하림 정읍공장(가금류 부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도축장’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며, 매년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시설, 선행요건, 위생관리 등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우수 작업장을 선정하는 상이다. 특히, 도드람김제FMC는 4년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과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인 HACCP ‘증진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최고 수준의 위생관리와 안전시설을 갖춘 선진 도축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도드람김제FMC는 2022년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을 획득하고, 로봇을 이용한 ‘원라인(One-line)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43억 원의 무이자 운영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하림 정읍공장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유럽식 동물복지 생산시스템과 저온유통 체계를 도입해 위생과 신선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위생적인 닭고기를 제공하며, 가금류 부문에서 최우수 도축장으로 선정됐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베스트 도축장 선정은 전북의 도축장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도축장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도민과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축장의 위생관리와 동물복지 기준 준수를 강화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축산물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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