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차와 명상을 활용한 마음건강 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수미창조 포럼은 구민이 주인인 구정혁신 및 지역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 구의원, 공무원 등이 참여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현안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차·명상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종사자들도 참석해 포럼 주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김정호 덕성여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자비선 명상원 선원장인 지운 스님, 고도원 깊은산속옹달샘 대표가 발제했다. 김 명예교수는 ‘호흡 명상과 긍정심리수행’을, 지운 스님은 ‘차명상과 마음’이란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고 대표는 ‘명상센터 운영 및 명상 프로그램 활용 우수사례 - 명상과 사회적 힐링이 필요할 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자들이 차와 명상의 활용과 방법을 제시하고, 이어 참석자들의 열띤 질의응답을 진행한 다음 포럼이 마무리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마음건강이 중요시되는 현대사회에서 차와 명상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오늘 포럼은 행복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을 일부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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