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양산시는 삼호지구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 ‘서창 술술 날다’를 지난 21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 약 320석을 가득 매워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20여명의 서창동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배우가 직접 주역으로 준비했으며, 지역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됐다. 양산시는 삼호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서창 100년 막걸리 복원 사업’을 모티브로 삼아 이번 뮤지컬을 기획했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서창 술술 날다’는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고 인구가 줄어드는 서창지역의 현실을 배경으로, 주민의 단결과 애향심이 마을을 일으키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며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의 전통주인 서창 양조장을 중심으로 외부의 관심을 끌어모으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양산시는 “이번 뮤지컬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활동의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금번 뮤지컬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람객 또한 가득 매워 호평 일색인 만큼 지역 주민의 공동체성 강화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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