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0일 서구 사회적경제 사랑방에서 영화'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사회적경제 영화로 만나다’를 주제로 영화 상영, 감독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으며 정주리 영화감독을 비롯해 이순학 (주)잇다 대표 등이 주요 패널로 참석했다. '다음, 소희'는 한국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청소년 노동 착취의 사회 구조적 문제를 다룬 영화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석자들은 영화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정주리 감독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영화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약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서구 사회적경제 사랑방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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