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여수소방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전통시장 전기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간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 285건 중 약 45%가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됐다. 소방서는 전통시장이 전기화재에 취약한 점, 화재 시 재산피해 규모가 크고 복구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 대책의 수립ㆍ시행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전기 분전반 모니터링 활동 ▲열화상 카메라 활용 점검 ▲전기설비 점검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및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소방통로상 물건 적치 금지 캠페인 등이다. 여수소방서장은“시장의 경우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라며“상인분들의 자율적 소방안전관리문화 조성과 철저한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