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진주시는 23일 차석호 부시장 주재로 수곡면 딸기 수출 농단을 방문하여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 점검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일 상대동 자유시장에서 실시한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 이후 비닐하우스 농가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진행됐으며, 사전 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으로 하우스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18건의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전기시설 관련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점검 전 진주시수곡농협을 방문하여 수곡면 딸기 수출 농단·영농조합 관계자와 함께 하우스 농가 현황 및 딸기 수출 현황을 파악하고,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를 방문하여 화재 예방 사항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에는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하여 노후 전기배선,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를 포함한 전기안전, 난방기구 주변 및 화기사용공간 주변 인화성 물질제거를 통한 화재요인 차단, 가스 누설 등을 살펴봤다. 방문한 농가와 인근 주민에게는 논밭두렁 및 하우스 주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하우스 화재 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경각심을 알리기도 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딸기 수출농단 및 영농조합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딸기 재배농가 등 하우스 농가가 화재로 인한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 철저한 예방 활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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