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다산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에서 청년들을 위한 연말 특별 프로그램 ‘솔로 체크인! 연애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이른바 ‘3포 세대’로 표현되는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모집인원의 3배에 달하는 신청률로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으며, 남녀 각 35명 총 70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리에이션 △그룹 네트워킹 △MBTI 연애 심리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MBTI를 기반으로 한 연애 심리와 관심사를 나누는 그룹 활동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퍼스널 카드를 만들어 교환하며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을 형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많은 또래들과 같은 공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네트워킹 필요성을 반영해 우리 시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즐기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5년 △청년 커뮤니티 △건강 프로그램 △예비부부 지원 △국내외 여행 △청년인재 양성 △일자리 연계 등 청년들의 의견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및 청년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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