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차 대기환경 및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2029년까지 대기환경개선 목표 설정, 분야별 추진대책 마련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30분 서부청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경상남도, 건강한 도민’을 위한 제2차 대기환경 및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선호 기후대기과장 주재로 ▲1차 계획의 평가 ▲대기오염물질 배출현황 분석 및 여건 변화 전망 ▲비전 및 중점과제 ▲분야별 주요 추진대책 수립 등 중간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위원회 위원, 시군 및 관련 부서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다음 해 6월까지 13개월간 진행되며, 중간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하고 도민 공청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기오염물질 저감방안과 추진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제1차(2020~2024) 시행계획에 대한 결과분석, 평가를 통해 경남의 대기오염도 현황과 오염물질 배출량을 파악하여 2029년 대기오염도를 전망하고, 오염물질을 줄여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중점 저감대책을 마련한다. 분야별 저감대책은 산업·발전분야 사업장의 핵심배출원 엄격한 관리, 수송분야 이동오염원 관리 강화, 생활분야 각종 농업·축산 등 소규모 발생원 관리, 측정시스템 등 정책기반 강화, 대기오염 취약계층 대상 교육·홍보 등이다. 최근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지만, 강화되는 국가 대기환경개선 목표와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대기환경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연구는 향후 5년간의 대기환경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으로 우리 도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완성도 높은 최적의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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