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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첫 전국 성과평가 ‘최우수’

2024년 복지부 주관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 평가 결과, S(탁월) 등급 달성

감자 | 기사입력 2024/12/23 [10:19]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첫 전국 성과평가 ‘최우수’

2024년 복지부 주관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 평가 결과, S(탁월) 등급 달성
감자 | 입력 : 2024/12/23 [10:19]

▲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첫 전국 성과평가 ‘최우수’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보건복지부의 첫 전국 성과평가에서 95.1점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개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장애인 학대 예방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운영 실적은 평가한 결과, 제주기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경영관리 50점, 사업성과 50점, 기타 가·감점으로 구성됐다.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운영규정 준수와 사례지원의 충실성 등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5.1점을 기록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11제2항에 근거해 장애인 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전국 시도에 설치된 전문기관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8년 3월 개관 이후 장애인 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주력해왔다. 2024년 11월 기준 총 164건의 신고를 접수해 이중 100건의 학대의심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기관은 피해자 8명에 대한 응급조치와 함께 상담·의료·법률 등 지원 2,128건, 전화·방문을 통한 사후 모니터링 383건을 수행했다. 또한 학대사례 판정위원회를 3회 개최하는 등 피해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최우수 평가를 바탕으로 장애인 학대 피해자의 신속한 보호와 회복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가 보장되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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