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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시산업 디지털 융합 해커톤 성료 … 마이스 산업 미래 그린다 상상을 코딩하다! 포항시, 전시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주도
[우리집신문=감자] 포항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시산업의 혁신과 마이스(MICE) 산업 고도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시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산업 디지털 융합 해커톤’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개최하며, 디지털 기반 마이스 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해커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산업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이스 및 디지털 관련 전공 대학(원)생 53명이 12개 팀을 이뤄 전시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열띤 아이디어 경연을 벌였다. 대회 시작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영헌 시의원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포항시가 마이스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송남운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는 포항의 마이스 인프라와 전시컨벤션센터(POEX)의 발전 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심사위원으로는 김봉석 경희대학교 교수,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조미혜 세종대학교 교수, 백미선 ㈜베이글 부대표, 송남운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대표이사가 함께해 문제 정의 및 기획력, 디지털 융합 아이디어 창의성, 기술 실현 가능성, 비즈니스/서비스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문제 정의 및 기획력, 디지털 융합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술 실현 가능성, 비즈니스 및 서비스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한 종합 심사 결과 ‘KPI 맞춤 전시 결과 분석 AI 리포트’를 제안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관람객의 상담 내용, 체류 시간 등을 데이터화 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자동으로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전시장 폐기물 관리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의 스마트 전시 솔루션을 제안한 팀들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NFT/NFC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마이스 생태계 서비스와 AI 기반 전시장 혼잡도 측정 시스템을 제안한 팀이 수상했다. 시는 이번 해커톤에서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들을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전시장 운영, 관람객 맞춤형 서비스, 전시 콘텐츠 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김봉석 경희대학교 교수는 “전시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며, 이번 해커톤으로 포항이 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동대학교 김강산 학생은 “다양한 전공의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시야가 넓어졌고, 대회 내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 운영진과 멘토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해커톤은 디지털 기술과 전시산업의 융합을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POEX를 중심으로 전시, 기술, 관광이 어우러진 융합형 플랫폼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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