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파주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 174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했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효율적인 식품 위생관리와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사항은 ▲기본조사평가(업체현황 및 규모, 종업원 수, 위생관리 책임자, 식품 등의 종류, 생산능력) ▲기본관리평가(식품위생법 기준 적합 여부) ▲우수관리평가(식품위생법의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다. 평가는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점수에 따라 자율관리업체(151점 이상), 일반관리업체(90~150점), 중점관리업체(89점 이하)로 평가됐으며, 자율관리업소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평가일로부터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하고, 중점관리업소에 대해서는 매년 1회 이상 위생 점검을 실시하도록 집중 관리해 제조업체가 스스로 식품위생수준을 향상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시정사항 미이행 및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등에 대한 위생관리등급평가 결과를 통해 자율적인 위생수준이 높아지고 건전한 식품이 제공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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