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홍천군이 주최하고 (주)디케아이테크놀로지가 주관한 스마트 경로당 세대공감 콘텐츠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홍천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콘텐츠와 데이터로 세대를 잇는 스마트 경로당” 사업의 목적으로, 세대 간 교류와 공감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대회에는 높은 관심 속에 많은 팀이 참여해 약 5대 1에 이르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창의적인 관점에서 세대 간 소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2024년 12월 20일 홍천군 노인회관에서 열렸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됐다. 특히, 대상을 받은 시니어 두리미 팀은 셀프주유, 주차 무인정산, 키오스크 주문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디지털 기술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작품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 과정을 따뜻한 시각으로 조명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들은 향후 스마트 경로당 실시간 양방향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전영길 행정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경로당 사업과 세대 공감을 연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을 넘어 세대가 공감하는 장이 될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통한 세대 간 이해와 유대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했으며, 홍천군이 추진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차별화된 가치와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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