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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도시공사, 혁신과 성장의 2년…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도약

감자 | 입력 : 2025/07/11 [03:26]

▲ 춘천도시공사 경영혁신 2주년


[우리집신문=감자] 춘천도시공사는 홍 영 사장의 취임 2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홍 사장은 "고객 중심의 공기업,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미래를 위해 공사는 경영 효율화를 통한 내실 강화와 지속적인 혁신에 주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취임 당시 27.6%였던 수지율은 인력 효율화와 주차장 무인화 등 강도 높은 개선조치를 통해 대폭 상승했다. 43명의 신규 채용 효과를 거두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등 신규 시설에 인력을 적재적소로 배치했고, 공영주차장은 52%에서 100%로 수지율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시설 수입 업무의 중앙 통합과 현금 제로화, 자금관리 전산화를 통해 운영의 효율성과투명성을 확보했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12.5%의 지출 절감과 3.8%의 수지율 개선을 이뤄냈다.

경영관리 선진화를 위한 전산화도 이뤄졌다. 인사, 급여, 예산, 복무를 통합 관리하는 '경영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체육ㆍ관광시설 수입 및 회원관리 전산화를 통해 세외수입의 정확성을 높였다. 결제 시스템은 제로페이, 애플페이 등으로 확대되며 시민 편의가 증진됐고, 국고 보조금 등과의 연계도 이뤄져 디지털 핀테크 변화가 본격화됐다.

향후 공사의 중점 추진과제로는 △개발사업 본격화 △직렬 세분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공공체육시설 운영 혁신 등을 제시했다.

공사는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착공을 시작으로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수익 일부를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함으로써, 예산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수익 기반의 복지 확대를 실현하는 자립형 공사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행정직·체육직 중심의 인사 체계에 더해 ‘시설관리직’을 신설하여 직렬을 세분화하고, 직무별 전문성과 경력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인사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고졸 일자리 확대 및 현장 맞춤형 인재 선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춘천시 협력하에 TF를 구성하고 운영 전반을 전면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제도 정비, 인력 효율화, 수익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운영의 신뢰성 확보와 고객 만족도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홍 사장은 “지난 2년의 변화는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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