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 민간위탁 수탁자 공개모집투명한 민간위탁 절차 진행해 2025년 2월부터 안정적 운영 계획
[우리집신문=감자] 목포시가 화장장(승화원)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 목포시는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의 민간위수탁 기간이 오는 31일 만료되고 지난 19일 목포시의회에서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 민간위탁 추진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시는 화장장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해 화장장 민간위탁 수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의회에서 통과된 수정 동의안은 위탁 기간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고, 직영 등을 전제로 한 다양한 운영체제 검토를 위한 용역을 실시해 그 결과에 맞춰 운영방식을 준비한다는 조건이다. 공고기간은 지난 23일 시작해 오는 2025년 1월 6일까지 14일간으로, 수탁을 원할 경우 목포시 노인장애인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목포시 및 목포시 화장장 사용요금 감면적용을 받는 인접지자체(무안·신안·함평·영암·강진·장흥) 소재지에 주사무소 및 사업장소가 소재하고 장사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사업능력을 갖춘 법인 단체이다. 수탁자 모집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누리집) 고시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목포시 노인장애인과 전화(270-8536, 886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오는 2025년 2월 초 재개장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화장장 시설에 대한 업무 인수인계와 시설물 내구성 저하에 따른 기능보강 점검, 전문 화장 기술인력 등의 확보 여부 등에 따라 정상적인 화장업무 개시 일정은 다소 유동적이다. 또한, 새로운 위·수탁 업체 선정 ~ 인수·인계시(소요기간 42일)까지 휴장으로 인한 화장대란을 막기 위해, 목포시 공무원과 일부 용역업체를 투입해 부득히 긴급 비상체계로 운영한다. 시는 이와 같은 비상체계 운영과 기기 점검을 위한 일부 화장로 운영 중단 등으로 1개월 이상의 임시 용역사 운영이 발생하면서 축소 운영이 불가피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시는 민간위탁 선정 및 인수·인계와 비상체제 운영에 최선을 다해 화장장 지역민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서남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화장장을 운영할수 있는 토대를 조속히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14일 위와 같은 민간위탁(안)을 공개모집, 공고해 행정절차를 진행하려 했으나, 지난 11월 20일 시의회의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 및 지난 12월 19일 조건부 민간위탁 수정동의안 의결에 따라, 지난 23일 민간위탁(안)을 재공고 하게 됐다. 또한, 시는 화장장(승화원)의 정기점검을 위해 신정인 2025년 1월 1일 임시휴무를 실시한다. 다만 봉안당(추모의 집)은 신정 당일에도 정상운영되어 추모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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