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제안제도 활성화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접수율, 채택률, 실시율,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 제안 운영성과를 정량 및 정성지표로 종합 평가해 6곳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광양시는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 직원 연구모임인'정책디자인단'활용 시책 개발 ▲ 부서 불채택제안 회생제도 ▲ 제안 참가상 확대 ▲ 시민열린 정책마켓 시행 등 소통형 제안 발굴정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광양시는 올해 ‘아이디어 온(on)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총 1,741건의 제안을 접수해 이 중 107건을 채택했다. 특히 시민들이 제안한 ▲ 청년 소셜다이닝 드림크루 ▲ YES키즈존 지정 ▲ 다자녀 대상자 수도요금 감면(3자녀→2자녀) ▲ 장애인 고용부담금 절감 방안 등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시행 중이거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제안제도는 시민과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행정 시책에 반영, 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로, 광양시는 ▲ 누리집 ▲ 국민신문고(국민생각함) ▲ 네이버 폼 ▲ 이메일 ▲ 우편 등 다양한 채널로 제안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내년 2월부터는 ▲ 광양시 모바일 앱(App)을 통해 편리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정량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수상은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과 이를 실행에 옮긴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정책 수립과 실행의 투명성을 높여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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