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2월 4주에서 5주 사이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 흙사랑 환경사랑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본 프로그램은 태안군청의 교육경비 지원금을 활용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심미적 감수성 함양 교육활동이다. 첫 수업을 시작한 화동초등학교 4학년 1반에서는 학생들이 질 좋은 도예용 흙으로 ‘나만의 그릇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흙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색채와 문양을 지닌 생활용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인류의 슬기로움을 몸소 체험하며, 최근 비닐이나 플라스틱 쓰레기의 다량 발생으로 신음하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이와 같은 다회용 그릇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 도예체험 프로그램 강사로 나선 조영순 대표(도자기연구소 담다)는 “우리 태안의 학생들이 자신만의 색을 지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도하고 있다. 흙을 빚고 건조해 뜨거운 가마에서 구워냄으로써 아름다운 빛깔의 작품으로 탄생되는 도자기의 가치를 학생들이 잘 이해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화동초 김소진 교사는 “태안군청과 태안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어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 강사를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그동안 태안군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만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태안군청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태안의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제대로 알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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