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24일 ‘희귀병 사랑이 돕기 46만 명 1만 원 기적 챌린지’를 위한 충북도청 직원(공무원 등) 모금액 700만 원이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됐다. 이날 이범우 충북도 공무원 노조위원장,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700만 원을 전달하고 사랑이의 완쾌를 기원했다. 충북도 공무원 노조는 청주시의 시골교회 목사인 전요셉씨가 근육이 서서히 굳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의 치료비를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국토대장정에 나섰다는 사연을 듣고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전요셉 씨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응원과 관심이 쏟아는 등 18억 원의 후원금이 모아졌지만 46억 원이라는 치료비에는 한참 모자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범우 충북도 노조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린아이가 처한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직원분들과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펼쳤다”면서 “이런 작은 정성들이 모이고 모여 사랑이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수민 정무부지사도 “딸을 키우는 엄마의 심정으로 안타까운 사랑이 사연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충북도민의 따뜻한 후원과 전 국민의 작은 정성이 모여 사랑이가 건강하게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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