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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삶 만족도, 작년보다 3.4% 올랐다

‘2024년 사회조사 결과’ 1,536가구 대상 가구‧가족 등 9개 부문 조사

감자 | 기사입력 2024/12/25 [21:12]

청주시민 삶 만족도, 작년보다 3.4% 올랐다

‘2024년 사회조사 결과’ 1,536가구 대상 가구‧가족 등 9개 부문 조사
감자 | 입력 : 2024/12/25 [21:12]

▲ 2024년 충북사회조사 보고서(청주시)


[우리집신문=감자] 청주시가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한 ‘2024년 청주시 사회조사’결과를 26일 공표했다.

청주시는 올해 5월 표본가구로 선정된 1천536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에는 가구‧가족, 사회통합, 안전 등 9개 부문 69개 항목에 대해 시민들이 응답한 결과가 담겼으며,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주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41점으로, 전년 6.20점 대비 3.38% 상승했고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 역시 6.29점으로, 전년 6.02점 대비 4.49% 상승했다.

다문화가족(국제결혼)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37.8%)이 부정적(14.5%)보다 높았으며 긍정적 응답 사유는 인구증가에 도움(34.7%), 부정적 응답 사유는 가치관과 생활방식의 차이로 인한 마찰 우려(41.9%)가 가장 많았다.

출산 장려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양육비 지원(25.1%), 출산장려금 확대지원(25.1%), 출산·육아휴직 후 직장 복귀지원(15.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 청년세대 유출 이유로는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부족(36.8%)에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청년을 위한 정책으로는 취업 및 창업지원(75.8%)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1년 간 방문한 청주시 문화·관광시설(복수응답)로는 상당산성(44.5%), 문암생태공원(26.7%), 청남대(24.2%) 등의 순으로 많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과제는 관광지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35.9%),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지 접근성 강화(21.9%), 다양한 채널의 관광정보 제공(18.0%)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1인 가구를 위한 필요 정책으로는 홀로서기 지원프로그램 운영(40.0%), 혼밥(혼자먹는 밥) 개선을 위한 행복주택 입주 대상‘행복나눔터’시범운영(19.9%), 중장년 가구 대상 건강돌봄 프로그램 운영(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조사는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수준과 각종 사회현상에 대한 의식의 변화양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조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구현을 위한 지역 정책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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