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북 진천군은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택시 제도’를 전면 개편해 2025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진천군 농어촌버스 미운행 마을인 교통취약지역에 지원하는 교통 서비스로 현재 41개 마을에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복택시 개편에 앞서 마을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여러 차례 운송업계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개편된 행복택시 제도는 주민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탑승자 부담요금을 1천 500원에서 1천 원으로 인하하고, 탑승 인원당 부담하던 요금을 2명 이상 탑승 시에도 1천 원으로 적용해 동승자는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배차 지연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을별 단일 운송사업자가 운행했던 기존방식에서 복수 운송사업자가 운행할 수 있도록 사업자의 참여를 확대했다. 박유진 건설교통과 주무관은 “이번 행복택시 제도 개편은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동승을 유도하는 등 더 많은 주민에게 이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택시를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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