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대명6동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명6동 주민이 직접 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마을의 건강증진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준비하는 도입기 단계로 마을 활동을 위한 건강리더를 양성하고, 마을의 건강문제를 주민이 직접 도출하여 마을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등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올해에는 대명6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후 마을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건강체조 전파 및 후마네트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했다. 또한 주민주도형 이동식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걷기동아리 활동을 추진하는 등 주민이 직접 도출한 마을의 주요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주민 A씨는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 매번 체조도 알려주고, 줄 넘어 걸어가는 것(후마네트)도 같이 해주니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라고 전했고, 건강리더 B씨는 “올해 보건소에서 해준 심화교육을 통해서 건강리더로서 전문성을 더할 수 있었고, 우리마을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에 일조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명자 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의 건강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환경조성 및 주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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