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2024년 연말결산 기획보도 - '#3 도시재생‧문화관광 분야' 대전 동구, 지역 특성 반영한 ‘축제‧문화‧도시재생’ 빛난 한 해

2년 연속 흥행 성공 ‘동구동락 축제’, 대전 동구 ‘빵 지도’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

감자 | 기사입력 2024/12/26 [01:55]

2024년 연말결산 기획보도 - '#3 도시재생‧문화관광 분야' 대전 동구, 지역 특성 반영한 ‘축제‧문화‧도시재생’ 빛난 한 해

2년 연속 흥행 성공 ‘동구동락 축제’, 대전 동구 ‘빵 지도’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
감자 | 입력 : 2024/12/26 [01:55]

▲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에서 청년들과 함께한 박희조 동구청장 모습


[우리집신문=감자] 약 372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 전국적 관심을 받은 빵 지도 ‘빵빵도시 대전동구’,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로 수만명이 다녀간 어린이 물놀이장 등 대전 동구가 노잼도시, 문화 불모지의 오명을 벗고 많은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

또한, 올해는 동구민의 숙원사업이자 동구의 미래인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균형있는 도시 정비 실시와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등 도시 발전의 새 전기를 맞이했다.

구름 인파 속 흥행몰이 이어간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

지난 10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며 흥행을 이어나갔다.

올해는 축제장을 전면 재배치하고 대동천에 수상무대를 설치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 증진과 함께 볼거리를 더했고, 이색경연대회‧동퀴즈온더블럭‧분야별 체험부스 운영 등 전년 대비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주제공연 ‘소제몽’은 지역 역사를 현대적 스토리로 각색한 탄탄한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한 달간 운영한 ‘소제동 스탬프’ 투어 또한 지역에 활력을 더했다.

‘빵빵도시 대전동구’ 빵 지도… 전국 빵지순례지로 급부상

원도심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빵집을 알리고 동구 관광명소 홍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제작한 ‘빵빵도시 대전동구’ 빵 지도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유명 방송사를 비롯해 전국 언론매체에 소개됨은 물론 한 해 동안 가장 트렌디한 주제를 다루는 ‘트렌드코리아 2025’에 소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빵빵도시 대전동구’는 ‘빵’에 대한 자료 전산화(아카이빙)로 제작돼, 오랜 기간 동네를 지켜온 빵집부터 갓 문을 연 청년빵집까지 직접 빵을 굽는 58개의 동네빵집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빵집 별 대표 메뉴를 일러스트로 표현해 갖고 싶은 지도로 표현한 것이 적중했다.

역대급 무더위 속, ‘어린이 물놀이장’ 도심 워터파크로 큰 인기

올해 여름 극심한 폭염 속, 동구 어린이 물놀이장이 무더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이용객이 42% 증가할 만큼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구는 지난해 주민들이 요청한 여러 보완점을 반영해, 올해 ▲용수골 어린이공원 ▲동산어린이공원 ▲가오근린공원 ▲성남동 다목적체육관 ▲상소동 산림욕장 총 5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5곳 중 용수골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상소동 산림욕장 물놀이장은 숲속 그늘과 함께 지하수가 활용돼 방문객들에게 짜릿할 정도의 시원함을 제공했다.

‘대청호 관광인프라 확충’ 방문객 편의 증진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전국적인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한 대청호 일원에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확충됐다.

먼저, 대청호변 누리길 조성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환경이 마련됐다. 추동생태습지 누리길 보수공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촌누리길과 흥진누리길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됐고, 내년도에는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대청호 자연수변공원 정비사업, 대청호 둘레길 스마트 관광안내판 설치 사업, 대청호 데크길 경관조명 사업추진 등 방문객의 볼거리를 더했다.

이와 함께, 대청호 일원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대청호자연생태관 스마트화 사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대청호자연생태관 스마트화 사업은 노후화된 생태관 시설을 첨단 기술이 반영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이면 탈바꿈한 생태관을 만나볼 수 있다.

탄력받은 대전역세권 개발, 활발한 도시개발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

도심융합특구, 혁신도시, 메가충청스퀘어, 대전역 미래형환승센터 등 대전역세권 개발의 긍정적 소식이 잇따르며 대전역세권 개발에 속도가 붙었고,쾌적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 제공을 위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지난 7월 삼성동 대라수 1‧2차 입주를 시작으로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천동3구역 4블록까지 지역 곳곳에서 활력을 되찾았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주택가가 밀집해 있고 주변에 전통시장이 위치해 주차 불편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가양2동 지역에 지난달 42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이 조성됐으며, 대전역 인근 신안2역사공원사업 부지에 총 298면의 임시 공영주차장, 성남동 구성지구 내 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 등이 조성됐다.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마을역량 강화 및 주민 참여 이끌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올해 4월 대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달빛아트센터는 동네북네 북카페 대동점을 비롯해 공동작업소, 공유주방, 마을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낭월동 도시재생사업(포레스트 Valley)은 숲 체험관 조성사업, 목재문화거리 조성사업 등 착수를 시작으로, 청년주택 다가온 내 들어설 도시재생시설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는 ‘대청호의 낭만, 빵의 향기, 축제의 즐거움’ 등 많은 방문객이 동구를 찾으며 지역이 활력을 되찾았고, 또한 활발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돼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내‧외적 성장을 이룬 뜻깊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가득한 도시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매력넘치는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