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2월 24일 녹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녹양동은 지난 7월 테라스크린 녹양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저소득층 4가구를 대상으로 월 1~2회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나, 차량 부족과 세탁소 접근성 문제로 실제 이용자는 1가구에 그쳐 서비스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녹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세탁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빨랫감을 직접 수거해 테라스크린에 맡긴 후 세탁 완료된 물품을 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신규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세탁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연숙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하는 일을 하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최광규 동장은 “테라스크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 덕분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탁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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