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대전 서구는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1인 가구 3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시행된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은 고독사 예방 사업 중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5개 구 중 서구에서 최초로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독서・공예・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총 13개 동아리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사업을 통해 느낀 성과와 아쉬운 점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2025년도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취업하면서 대전에 혼자 거주하게 됐는데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소중한 친구와 이웃들을 만나게 됐고, 서구에 대해 많은 것을 찾아보고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라며 “내년도에는 사업을 확대하여 더 많은 1인 가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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