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논산동성초 학교돌봄터 아이들이 연말을 맞아 죽림노인양로원에 방문하여 직접 뜬 목도리 19개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목도리는 논산동성초 학교돌봄터에서 진행 중인 ‘뜨개 수업’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드리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논산동성초 학교돌봄터 센터장은 “목도리를 기부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기특하고 뿌듯하다.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착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죽림노인양로원 김철호 대표는 “학교돌봄터 아동들이 직접 뜬 목도리라 더욱 감동적이다. 어르신들에게 더욱 소중하고 따뜻한 선물이 될 것 같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논산시에서는 방과 후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 9월부터 논산동성초 및 논산중앙초 학교돌봄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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