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완주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2024년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사업 및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39가구의 노후·불량주택의 개·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복권기금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가구당 600만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단열·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으로 에너지 절감과 방범시설, 주방·화장실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택구조 및 수선가능 범위 내에서 대상 가구의 의견을 꼼꼼하게 반영해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하면서 만족도가 높다. 관내 등록장애인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가구당 380만 원 한도로 주택 출입로 보수·설치와 외부 화장실 개조, 출입문·바닥·욕실 등 생활 필수시설의 개선을 지원해 편의를 높이고 있다. 한순철 건축과장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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