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손명희 문화복지환경위원,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정책 제안 토론회 성료공공의료 체계 강화 및보건의료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우리집신문=감자] 울산광역시의회 손명희 의원(문화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2024년 12월 27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의료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의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현안과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옥민수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울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는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현황과 사업을 분석하고,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옥 교수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질병이든 제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필수의료 서비스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의료자원, 경제적 지원, 지역 내 거버넌스의 삼박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획 및 조정 중심의 지역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에 재정적 권한을 부여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현주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예산의 검토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울산시의 공공의료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효율적인 예산 배분과 투자 증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동석 울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울산시의 보건지표와 건강형태에 대해 발표하며, 울산 지역의 건강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을 제안했다. 양 교수는 “울산의 보건지표가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다는 점에서, 공공보건의료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동재 울산광역시 시민건강과장은 지역사회의 주요한 공공보건시설인 울산의료원과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소아응급 의료체계 구축 현황과 울산의대 지역 환원 추진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손명희 의원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울산시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울산의 의료 인프라와 공공의료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의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와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 평가됐으며, 참석자들은 울산시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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