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고성군은 맞춤형 학과 정보를 제공하고, 진학 목표 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3일 관내 중·고등학생 25명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과 체험 진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학과체험 진로 캠프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 결과 학과정보(80.2%), 현장 견학(42.1%), 희망 대학(7.4%) 내용을 반영하여 대학 현장 견학을 통한 학과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했다. 카이스트에서는 학과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미래 공학을 이끌어 갈 주요 학과’를 주제로 ‘기계공학, 전산학, 생명 과학’ 3개 학과안내와 학과별 체험으로 △인체 증강(웨어러블) 기기 △생성형 인공지능(AI연계) 기술 안내 △연구시설(휴보, 해양 정박시스템 등) 견학 등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체험하며 학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학목표 설정을 도왔다. 또한, 카이스트 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탐방으로 대학소개와 학과별 실험, 장학제도, 거위 연못 등 대학 구석구석 도보 탐방으로 견학의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연계하여 대학에서 배우는 공학 기술들이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방법을 알아보고, △디지털초상화 △차세대이동통신(6G) △골도 전화기 등 미래 통신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과체험에 참여한 허O주 청소년은 “진학과 관련된 정보가 방대하여 현실적으로 잘 와 닫지 않고 학과별 차이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카이스트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과 실습 동을 견학해보며 각각의 전공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카이스트 진학을 목표로 나의 꿈을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장 이진만은 “대학과 산업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진학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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