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서울시는 2024년 12월 27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송파구 송파동 151번지 일대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송파한양2차아파트는 송파대로, 백제고분로, 오금로 등 주요 도로 내 위치하고 있으며 1984년 준공된 744세대 규모의 노후아파트 단지로 금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299.99%, 최고 29층 이하, 15개동 1,346세대(공공주택 269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대상지는 2021년 11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선정 후 주민 내부 갈등에 따른 신속통합기획 철회 요청 등으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서울시의 적극적 소통, 심도있는 대안 검토 등을 통해 주민공감대 형성 및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 2023년 9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바 있다. 금번 정비계획 결정(변경)으로 주변 도로와 단차로 단절되어 있던 한양공원은 단차 없이 계획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공원과 공동주택 단지 경계부에는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등 지역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유치원을 공원 쪽으로 이전‧연계 계획하여 주민들이 공원과 교육‧돌봄 공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주변 도로 확폭, 가로변 보행공간 확보 및 인근 아파트 단지와 공공보행통로를 연계‧조성하는 등 지역 일대에 안전하고 괘적한 보행환경도 조성된다. 또한, 주변과 어우러진 도시 경관을 형성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공원과 저층 주거지를 고려해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계획하고 공공보행통로 및 통경축을 계획하여 개방감을 확보했다.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금번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됨에 따라 주변과 어우러져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