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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보건소, 아토피·천식 환아 보호자 자조모임 운영

감자 | 기사입력 2024/12/30 [01:45]

동구보건소, 아토피·천식 환아 보호자 자조모임 운영

감자 | 입력 : 2024/12/30 [01:45]

▲ 동구보건소, 아토피·천식 환아 보호자 자조모임 운영


[우리집신문=감자] 인천 동구는 지난 17일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자조모임은 아토피피부염·천식·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겪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환아 보호자에게 맞춤식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자들 간의 정보 공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자조모임 1회차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2 에서 4회차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강사들이 참여했다.

강사들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환아 보호자와 개별적인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교육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이해 ▲아토피피부염과 목욕 보습 ▲식품알레르기와 영양관리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천연 보습밤, 비염 예방 청비고 롤온 등 알레르기질환 케어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내년에도 알레르기질환 전문 교육과 다양한 케어 제품 만들기 등 유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기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신규 대상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18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보습제·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 동구보건소 아토피·천식 관리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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