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 에너지 취약 노인 16가구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건강한 겨울을 보내도록 동절기 의류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10월 복지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으로 실시한 ‘제2회 희망다울림축제’ 수익금을 통해 마련했다. 한파에 대비하여 양주시 내 동절기 의류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 16가구를 선정하고 각 가정에 방문하여 의류 전달뿐만 아니라, 주거지 내부 환경 점검과 겨울철 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지원받은 한 대상자(87세)는 “올겨울도 엄청 춥다고 해 걱정이 많았는데, 따뜻하게 잘 입겠다”며, “옷을 구입한 지 10년도 더 지났는데, 새 옷이 생겨 감회가 새롭다. 나같이 어려운 사람들을 잊지 않고 챙겨준 복지관과 기부해주신 주민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용석 관장은 “희망다울림축제에 참여해주신 많은 지역주민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통해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원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나가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양주시 어르신들의 즐거움과 희망을 열어가기 위해 전문적 사회복지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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