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민선8기 김포시가 실효성 있는 시민 건강 관리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새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하면서 북부권 주민의 의료편의가 확장된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걸포동 소재 한사랑약국 외에 북부권에 위치한 신양곡프라자약국을 추가 지정하면서 오는 1월 1일부터 운영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약국으로 심야 및 휴일 시간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적절한 복약상담을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 김포시는 2015년부터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한 한사랑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었으나, 북부권 5개 읍·면지역 주민의 경우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를 주목하던 시는 2025년부터 사업주체가 경기도에서 국가로 변환되는 시기에 2곳으로 확대해 신청하는 한편, 양촌읍 신양곡프라자약국과도 소통을 이어가 공공심야약국 1개소 추가 지정에 성공한 것이다. 김포시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함께하는 김포시약사회(회장 전복례)는 “늦은 밤 갑자기 아픈 경우 공공심야약국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약을 구입하거나 상담받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김포시보건소(소장 구영미)는 “공공심야약국 추가지정을 통해 심야시간대 북부권 5개 읍·면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약사의 전문적인 복약지도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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