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조은희)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지부장 백영현)가 주관하는 ‘이바구가 있는 고성농업Ⅲ’출판기념회가 12월 27일 금요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문인협회 회원들과 고성의 농업인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성의 농업과 그 뿌리인 농촌을 지켜나가고 있는 고성 농업인들 다수와 벌써 3회째 그들 삶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고성 곳곳을 누비며 노력한 (사)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의 축사로 시작한 출판기념회는, 평소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느라 대외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던 고성 농업인들의 5분 스피치, 농민 대표에게 ‘이야기가 있는 고성농업Ⅲ’을 전달하는 책자 전달식, 시 낭송과 더불어 성악, 대중가요 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지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백영현 (사)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지역 곳곳에서 농업인들 삶의 모습을 그려낸 ‘이바구가 있는 고성농업Ⅲ’의 무사 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성의 이야기를 최대한 생생히 그려낼 수 있도록 문인협회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올 한해 땀 흘린 농업인 여러분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이바구가 있는 고성농업Ⅲ’ 책자는 우리 지역 주민들 삶의 애환은 물론 문인협회 회원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이니만큼 우리 군의 중요한 기록물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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