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30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4년 교육공무직 단체(임금)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올해 학교비정규직 집단 임금교섭에서 교섭 대표를 맡고 있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부터 기본급이 월 8만 원 인상되고, 명절휴가비는 연 1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근속수당은 급간 3만 9,000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되며, 근속 상한이 1년(최대 22년→23년) 확대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연대회의는 지난 7월부터 18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진통을 겪었다. 특히,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10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12월 6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협상은 더욱 어려워졌다. 하지만 양측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교육청은 교육공무직 노동조합과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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